2017-05-18
골프 온라인 예약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테이골프도 최근 크라우드펀딩으로 1억5000만원을 확보, 스테이골프를 국내외에 알리는 부수 효과를 거뒀다.
이에 지자체와 기업지원기관들도 창업기업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성공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다퉈 지원하고 나섰다. 주로 크라우드펀딩에 나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다.
대구지역 지원기관인 크리에이티브팩토리는 이번 달부터 대구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역센터를 통해 코리아에셋투자증권과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할 중소기업 발굴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대구경북중소기업청과 포항테크노파크도 크라우드펀딩 참여사를 모집한다.
안진철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크라우드펀딩실장은 “크라우드펀딩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등 비상장기업들이 자본시장과 친숙해지는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IT 분야뿐만 아니라 성장성 있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년 간 국내에서는 153개 스타트업이 160건의 크라우드펀딩에 성공, 9985명의 투자자에게서 224억원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딩 성공률은 49.2%였다.
<국내 크라우드펀딩 참여건수와 투자액, (2016년 1월 25일~2017년 3월 31일), 금융위원회 제공 >
전자신문 2017.04.19 보도자료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원본보기 http://www.etnews.com/20170419000295